휠라 'TEAM NL 컬렉션'은 2014년 빙속황제 스벤 크라머(Sven Kramer)가 속한 네덜란드 왕립빙상협회(KNSB)에 이어 2017년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NOC)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상품이다. 구성은 미들 다운재킷과 트랙탑, 플리스 재킷, 티셔츠, 트레이닝팬츠 등으로 돼 있다.
컬렉션 대표 아이템인 '뉴 킹덤 중힙 다운재킷'은 지난해 출시돼 인기를 모았던 킹덤 중힙다운의 두 번째 버전이다. 덕다운(솜털80:깃털20)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며, 일체형 후드와 생활 방수, 방풍이 뛰어난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한층 높였다. 네덜란드 올림픽 대표팀 고유의 레플리카 레터링(TEAM NL)을 왼쪽 팔 둘레에 디자인 포인트로 적용한 게 눈에 띈다. 또 엉덩이를 덮는 중간 길이여서 활동성까지 갖췄다. 컬러는 블랙과 다크 레드 두 가지이며 사이즈는 95~110까지 5단위로 선보인다. (다크레드는 95~105로 출시) 가격은 23만 9000원.
'TEAM NL 스텐넥 트랙탑'은 폴리스판 기능성 소재를 사용, 안정적인 형태와 적당한 두께감으로 보온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트레이닝 트랙탑이다. 휠라 로고와 TEAM NL 고유 엠블럼을 제품 앞면과 뒷면에 배치했다. 안감과 뒷면 중앙 블록에는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국가대표팀 레플리카 특유의 감성을 배가했다. 운동 시에는 물론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색상은 블랙과 잉크 네이비 두 가지, 사이즈는 90~110까지 5단위로 출시됐다. 가격은 7만 9000원.
휠라 관계자는 "TEAM NL 컬렉션은 휠라만의 독보적인 기능성과 레플리카 아이템 특유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구성됐다"며 "추위 속 따뜻하고 편안하게 입기 좋은 미들다운부터 운동 시에는 물론 일상에서도 다양한 착용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들로 구성돼 실용성까지 갖췄다"라고 설명
휠라는 2014년부터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를 비롯한 네덜란드왕립빙상협회(KNSB) 소속 선수단 후원을 시작으로, 2017년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NOC)와 스포츠 의류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 오는 2022년까지 NOC 소속 국가대표팀에게 스포츠 의류 일체를 지원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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