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 침체 여파가 산업 전반에 밀어닥치고 있지만, 부산 지역 조선기자재 업계는 100%의 가동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중소기업의 조업상황을 조사한 결과, 자동차 부품 업종의 조업률이 34%로 급락했고, 기계 등 나머지 업종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조선기자재 업종만 100%의
부산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불황 속에서도 생산 호조를 보이는 것은 현대중공업이 40개월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는 등 국내 7개 대형 조선소가 최소 3년 이상의 작업 물량인 1천600여 척의 일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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