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300억원 가까운 적자를 냈던 이마트가 3분기 흑자 전환했습니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등 공격적인 상시 초저가 전략을 바탕으로 일단 '적자 공포'에서는 한숨 돌린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마트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1% 늘어난 5조6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천1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0.3% 줄었습니다.
그러나 할인점 매출 감소 폭이 줄면서 2분기 299억원 적자에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지난해 4분기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