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올 한해 창업생태계의 주요 이슈를 선정해 '2019년 창업생태계 10대 토픽’을 26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0대 토픽에는 △스타트업 투자 확대 △스타트업 규제 △스타트업 일자리 △지자체의 스타트업 육성 △스타트업 공간 △데모데이 △소셜벤처 △K-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부 △대기업의 스타트업 육성 등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벤처기업협회 산하 본부인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 관계자는 "올해 창업생태계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대기업·지자체의 스타트업 육성 등에 힘입어 역동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나, 더딘 규제개선과 신산업 분야에 대한 사회적 갈등, 데이터 3법 처리 불발 등 창업을 위한 혁신 동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며 "창업생태계가 기대에 걸맞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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