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는 특허청으로부터 탈모 방지용 물질특허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물질특허는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주 배양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탈모 방지용 조성물' 특허로 씨엘바이오는 아토피 피부염, 당뇨병, 간손상 질환 치료제 조성물 및 배양 특허에 이어 연간 8조원 규모의 세계 탈모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원천특허까지 확보하게 됐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는 씨엘바이오가 지난 3년간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바이오 신물질이다. 기존 락세라타 배양물보다 비타민, 마그네슘, 칼슘 등이 각각 5.5배, 8배, 4.2배 이상 많고, 탈모 방지와 피부개선에 뛰어난 글루타민, 복합다당체, 베타글루칸, 5-하이드록시-6,7-디메톡시프탈라이드, 알루미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씨엘바이오는 라마리투스 신물질에서 탈모방지 및 발모에 효과적인 글루타민과 피부 수분손실 개선 및 아토피 치료 효과가 뛰어난 '5-하이드록시-6,7-디메톡시프탈라이드'(5-Hydroxy-6,7-dimethoxyphthalide) 성분을 다량 발견, 장기간의 임상을 통해 탈모 개선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해 탈모 방지용 물질특허를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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