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리플우드와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지만, 양측의 조건이 서로 맞지 않아 매각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플우드는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 때문에 우리은행에 무리한 자금지원 등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
채권단은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무산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우일렉트로닉스 사장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채권단은 고위관계자는 그간 빠른 매각 절차진행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헤드헌팅업체를 통해 새로운 사장 후보자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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