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산업으로 꼽히는 배터리 분야 핵심 소재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디일렉은 16일 서울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이 직접 나와 기술과 시장 변화를 조망한다. 배터리 제조 공정의 과제도 짚어본다.
배터리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4개 핵심 소재로 구성된다. 늘어나는 전기차 배터리나 에너지저장장치 (ESS) 수요에 대응하려면 소재 혁신을 통한 배터리 성능 도약이 필수적이다. 국내 기업
2025년 전기차 판매는 전체 판매 차량의 15%인 1300만대로 전망되며, 배터리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와 비슷한 연 1500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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