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제포럼 안남일 회장의 개회 인사로 시작된 세미나에서 이영민 문화공방DKB 대표는 축제의 변경과 취소에 대한 신속한 판단이 중요하다며, 발주처와 협력업체와의 원활한 소통창구를 개설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위기에 대한 정책수립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를 한 서유영 스타트라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행사 취소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 가입내용의 확대, 계약서 체결, 추진일정에 따른 비용 인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소현민 변호사는 '축제보험 리뷰와 보완책'이라는 발표를 통해 축제의 위기에 대비하는 제도적 안전망은 아직도 미비하다고 설명하고, 행사 보험 가입을 강제하는 규정이 없어 가입률이 낮은데다 비용부담이 문제라며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