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1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9 이노비즈 데이(INNOBIZ DAY)'를 열었다.
이노비즈 데이는 이노비즈기업인들의 혁신 의지를 결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말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이노비즈인의 밤'이 아닌 이노비즈 데이로 확대 개편했다. 성장포럼을 신설하고, 기업 간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이노비즈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로 개최된 '혁신성장포럼'에서는 청와대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인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축적의 시간, 스케일업 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후에는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이 '스마트제조혁신 정부지원 전략'을 통해 국내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와 정부 정책방향을 전달했다. 강연자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패널들이 '제조혁신과 한국형 스마트공장'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개최했다.
2부 행사인 '이노비즈인의 밤'에서는 기술혁신 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 김정혁 사이버테크프랜드 대표, 박영찬 지케스 대표 등 33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이경록 인스틸 대표 등 10명이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표창을, 김형득 대하체어스 대표 등 21명 이노비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정부에서 최근 선정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대부분이 이노비즈기업에서 나와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 창의'를 바탕으로 이노비즈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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