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 '데핍조'(Depipzo)의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CMG제약은 지난해 말 미국 FDA로부터 데핍조의 허가 신청이 접수됐다는 서류를 받았다며 이로써 허가 신청 절차가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CMG제약은 미국 FDA 허가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데핍조는 '아리피프라졸' 성분의 알약 형태 조현병 치료제를 입안에서 녹는 필름형으로 변경한 제품인데, 세계 최초의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