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및 스마트 영상기기 전문기업인 엠씨넥스가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양산을 목전에 두고 있는 모바일기기 흔들림 보정 T-OIS 등 최신 기술을 '2020 CES'에서 선보였다.
엠씨넥스는 지난 7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박람회인 2020 CES에 참가해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엠씨넥스는 지난 2014년부터 CES에 매년 단독부스로 참가하여 7년동안 모바일과 전장용 카메라 및 생체인식센서와 관련된 기술력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2020년 CES에서는 지난 전시회들을 아울러 엠씨넥스의 미래비젼을 보여주는 제품들을 대거 내놨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흔들림을 보정해주는 T-OIS를 비롯해 인텔 리얼센스와 함께 개발한 얼굴인증 알고리즘 카메라, 세계최초 64M 쿼드카메라, 3D 심도인식 카메라인 ToF 등을 선보였다.
전장 분야에서는 다양한 ADAS 및 자율주행용으로 보다 장거리의 작은 물체까지도 인식이 가능한 7.4M, 8.0M 초고화소 카메라, 도로위의 돌발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Tri-focal 센싱시스템, 운전자 졸음 상태뿐 아니라 제스쳐를 인식하여 차량내 클러스터 및 AVN의 특정 기능 또는 아이콘을 활성화 할 수 있는 In-Cabin DSW, 후방충돌경보장치와 샤크안테나를 통합한 샤크안테나 일체형 신제품, 악천후에도 렌즈를 보호하여 센서의 기능저하를 막아줄 수 있는 히팅글라스 기술, NTSC-AHD-LVDS-Ethernet Camera로 이어지는 첨단 주차보조장치 등도 이번 전시회에서 빛을 발했다.
아울러 신형 모바일 스테빌라이즈 카메라 디바이스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센서 모듈 기반에서 떨림을 보정해주는 초소형 카메라로서 모듈 tilt 방식을 통해 영상 왜곡을 최소화하고 기존 제품보다 3~4배 뛰어난 보정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엠씨넥스 관게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초소형 제품으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랩탑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장착이 가능한 5G용 동영상전용 액세서리이다"고 설명했다.
기존 스마트폰의 EIS기능보다 높은 성능을 구현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기계식 짐벌수준의 기능을 자랑한다. 또한 IoT Hub 카메라는 영상촬영만을 하는 기존 네트워크 카메라에 Hub기능을 추가함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