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0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우태희 도시가스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박봉규 WGC 2021 조직위원회 위원장, 성영구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이연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구자철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국민 연료의 공급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선도적 대응으로 도시가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만족과 사회공헌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정부의 유틸리티 사업의 사회안전망 확충정책에 적극 부응해 장기사용설비의 재투자 등 미래지향적 안전관리 시스템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에너지 전환시대에 도시가스의 새로운 위상 정립과 분산전원의 확대해 장기사용설비 투자확대를 위한 정책적 배려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정승일 차관은 LNG 냉열, LNG 벙커링 등 천연가스 신산업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가스냉방의 '중장기 개선방안'을 금년 1분기까지 마련하는 한편, 농어촌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확대와 함께 장기사용 배관의 안전관리
그는 또 올해 수립될 '제14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을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천연가스의 역할이 강화되도록 하고, 요금의 적시성과 발전용 개별요금제의 착실한 시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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