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올해 설을 앞둔 1월 현재 SSG머니 선물하기 일평균 이용자 수는 전달인 12월에 비해 32% 증가했다.
SSG머니는 SSG페이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다. 무통장 입금이나 신용카드 또는 상품권, 포인트 등으로 충전해 사용 및 선물이 가능한 선불 결제 수단을 말한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계속해서 SSG머니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고객의 숫자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작년 추석 시즌의 경우 SSG머니로 50억원 어치가 명절 선물로 이용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기는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편의성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필드, SSG닷컴 등 쇼핑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비, 세금 납부, 우체국, 교통카드 등 1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폭넓은 활용도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명절 시즌 SSG머니 선물하기 이용률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이유는 부모님 용돈, 세뱃돈 등 마련을 위해 신권 교환을 위해 은행에서 줄을 서거나, 선물을 사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기 때문이라고 신세계아이앤씨 측은 설명했다.
SSG페이는 SSG머니를 통해 지류 신세계상품권(스크레치형)을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도 제공한다. 지류 상품권을 온라인에서 사용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로 우편을 보내는 번거로움 없이, SSG페이 앱 내 '신세계상품권 전환하기' 메뉴를 통해 즉시 SSG머니로 전환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사업부장은 "휴대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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