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지난 2019년 연간 누계 매출은 21조1168억원으로 지난 2018년 대비 1.8%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3129억원으로 22.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090억원으로 지난 2018년 같은 기간 기록한 1753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경쟁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천억원에 못 미친 것과 달리 3천억원을 넘겨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9년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한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업황이 부진했던 정유 부문에서 영업이익 3306억원, 영업이익률 1.7%로 선방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와 관련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저유황 선박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한 결
이밖에도 현대오일뱅크는 석유화학과 카본블랙, 유류저장사업 등 비정유 부문에서 연간 영업이익 191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법 적용 대상 회사까지 합산한 기준으로 현대오일뱅크의 비정유 부문 영업이익 비중은 47.6%에 이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