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포스코 회장에 정준양 포스코 건설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는 내일(29일) CEO추천위원회에서 정준양 사장을 회장 후보로 추대할 예정입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준양 포스코 건설 사장이 경합 끝에 새 회장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는 내일(29일) CEO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정 사장을 회장 후보로 추대할 계획입니다.
정 사장은 48년 수원 출생으로 75년 포스코에 입사해 2007년 포스코 사장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포스코 건설 사장을 맡아왔습니다.
일단 CEO 후보 추천위원회는 정준양 사장과 윤석만 사장을 상대로 최종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포스코 사외이사 측
- "포스코 회장이라면 앞으로 어떤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회사 이끌고 갈 거냐 그런 측면, 그다음에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건가…."
정 사장의 친인척회사 납품 특혜 의혹설에 대해 포스코는 '사실무근'으로 결론을 내린 상태입니다.
정 사장은 30일 이사회를 거친 후 다음 달 27일 주주총회 직후 회장에 선임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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