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쌍용차 255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채권단은 긴급모임을 갖고 오늘(29일) 만기 도래하는 어음 933억 원에 대한 부도를 막아줄 것을 정부와 은행 등에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어제(28일)까지도 정부와 은행들이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협력업체들의 연쇄 도산은 물론 지역경제 붕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당장 다음 달 2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가는 쌍용차 생산공장도 협력업체들의 부품공급 없이 정상 가동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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