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전국 1천800여 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1월의 체감경기 BSI, 즉 기업경기실사지수는 38.7로, 직전 조사 시점인 작년 11월의 52.7에서 14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이는 200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기존 최저 기록이었던 2008년 7월의 51 보다도 12포인트 이상 낮은 것입니다.
경기실사지수는 해당 기간 경기가 나빠졌다고 평가한 업체가 긍정적인 견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돌고, 지수가 낮을수록 그만큼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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