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필식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과 연구개발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동서발전] |
이 시스템은 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터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의 모든 유형을 데이터화하고 알고리즘을 구성해 실시간 운전 값과 비교분석, 신속·정확한 진단을 제공한다. 출력 및 증기온도, 압력 등 운전정보시스템의 데이터와 연계해 설비 운전조건에 따른 진단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구개발은 동서발전의 자체 현장연구개발과제로 국내 유일의 진동감시시스템 개발 중소기업인 나다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나다는 지난 2014년 동서발전 당진화력 3·4호기에 On-Line 진동감시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 앞서 동서발전은 나다와 지난 10일 시스템 개발 착수회의를 진행했다.
정필식 발전기술개발원 원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전문가의 분석에
이에 나다 관계자는 "30년 가까이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와 나다가 축적해온 진동 분석관련 장비 및 시스템 개발 기술을 본 연구과제를 통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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