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수소산업진흥과 경제위축 최소화를 위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검역 및 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킨텍스와 합동으로 철저한 검역·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가 발표한 감염병 위기 경보중 '경계' 단계를 유지하되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준해 총력 대응체제를 마련한다.
전시기간 중 킨텍스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대책본부가 세워진다. 의료 관리자가 상주해 참가업체 관계자는 물론이고 바이어, 관람객 등 방문자들을 관리한다.
전시장 주요 출입구, 화장실 등에는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한다. 발열 여부를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도 가동한다.
방문자 중 의심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응급의료시설도 완비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중국 등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의 인사나 그 지역을 방문한 사람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검역을 통해 비감염자인 것이 증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무역 전시회가 무균 전시회로 운영되려면 전시주최자와 참여기업 등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자발적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킨텍스 및 보건당국과 협력해 최선의 방역대책을 강구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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