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18일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공급에 나섭니다.
씨젠은 최근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제품명 Allplex 2019-nCoV Assay)이 지난 7일 유럽 인증(CE-IVD)을 받은 데 이어 12일에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유전자에 대한 다수의 국제 프로토콜(검출대상 목표유전자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3개의 목표유전자(E gene, RdRP gene, and N gene) 모두를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입이며, 하루 1000명 이상 동시 검사와 4시간 이내의 신속 검사가 가능합니다.
↑ 코로나19 진단시약/ 사진=씨젠 제공 |
씨젠 측은 국가마다 코로나19를 검출하는 유전자 프로토콜이 조금씩 차이를 보여 이 중 일부만 반영할 경우, 검사 결과의 정확도가
한편, 씨젠은 진단시약의 전세계 공급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씨젠은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4.68%) 상승한 3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