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해당사자인 레미콘 업체들과 건설사들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시멘트 가격을 둘러싼 시멘트, 레미콘, 건설사간 '3각 갈등'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성신양회 등 주요 시멘트 업체들은 올해부터 시멘트값을 22% 올린 톤 당 7만2천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가격협상이 진척이 없자 이번에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을 통보하고 지난 달 말 세금계산서를 발행했지만 일부 레미콘사들은 세금계산서를 돌려보내는 등 거부 의사를 분명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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