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금융위기는 불완전한 시장에 의한 '자연 발화'이기 보다는 미 정부가 주택금융시장에 반시장적인 개입을 하면서 초래된 '인공 발화'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기개발연구원 좌승희 원장과 황상연 책임연구원은 오늘(11일) 2009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좌 원장은 클린턴 정부 때 주택보유율 제고를 위한 주택소유확대전략과 지역재투자법 강화 등을 실시하면서 시장의 자율조정기능을 해쳤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