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영업익 259억…463% 증가

미주제강은 지난해 매출 3천445억여원, 영업이익 259억원, 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463%, 순이익은 천228%, 매출이 71%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주제강 관계자는 실적이 급등한 점과 관련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과 새로 설비를 투자한 프레스 밴딩 사업부문의 가동으로 매출이 증대했다"며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 상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철저한 재고관리를 통해 지난해 말 재고수준을 2007년 말보다 낮췄으며 키코 등 외환 파생상품에 가입하지 않고 오히려 헤지를 통한 환차손 방어로 환손실을 입지 않은 것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