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울산3공장에서 생산하는 아반떼를 울산2공장에서도 생산한다는 내용의 공장별 생산물량 요구안을 확정해 향후 노사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공장별 노노 간 이해가 얽혀 쉽게 결정하지 못했던 생산물량 이동계획이 노조집행부 단위에서 결정되면서 이후 노사협상이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각 공장 간 생산물량 불균형을 없애고 실질임금 보전과 가장 우선해야 할 과제인 조합원의 고용불안을 막기 위해 이번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