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어제(11일) 막을 올리고 사흘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시와 사무국 등에 따르면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 경제 불황에도 참가업체와 바이어 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습니다.
불황 속에 해외 전시보다는 국내 전시로 마케팅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섬유 업계의 분위기 덕에 국내에서는
특히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은 유기농 목화 면제품과 닥나무 섬유를 이용한 제품 등이 눈길을 끌었고, 동작기능을 활성화한 기능성 유니폼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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