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6년간 수십 명의 여성과 피임기구 없이 성관계를 가진 에이즈 환자 전 모 씨는 정기적 관리에 힘입어 체내에 에이즈 바이러스가 거의 없는 수준을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 씨가 2003년 8월19일 HIV 양성으로 확진돼 담당 보건소에서 관리해 왔다며, 30여 차례 이상 주기적인 상담과 건강관리, 투약과 검진을 통해 건강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에이즈 감염력 측정 지표로 볼 수 있는 주기적인 HIV RNA 정량 검사에서 200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에이즈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수준을 보였다며 전파행위를 해도 감염력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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