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연체이율이 최고 연 25%, 카드는 30%, 저축은행들은 연 40%에서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대체로 한달 연체할 경우 14에서 17%의 연체이자를 물리다가 석달 이상이 지나면 연 25% 수준으로 높입니다.
저축은행들은 연체기간에 관계 없이 한달 이상 연체하면 약정금리보다 10%포인트 높은 가산금리를 물려, 최고 연 40%대를 내야 합니다.
신용회복위원회를 찾는 다중 채무자 중에는 은행이나 저축은행을 이용하다가 원금의 몇 배 수준으로 불어난 연체이자 때문에 빚을 갚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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