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분양 예정이던 인천 신현 주공 재건축 단지와 고덕동 '아이파크', 안양시 '포일 자이'의 분양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재건축 아파트의 임대아파트 의무 건설 폐지를 추진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재건축 조합들이 건설사에 일반 분양시기를 늦춰달라고 요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법안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된다면 임대아파트의 전부 혹은 상당수를 일반분양분으로 전환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조합원들의 추가부담금이 감소하게 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