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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수소 일본 의존도 70%↓…'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기사입력 2020-06-30 09:18 l 최종수정 2020-06-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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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를 단행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는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 허를 찔렀다는 표현이 많았지만, 수입선 다변화와 국내 업체들의 기술개발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만드는 불화수소는 일본 수입 비중이 70%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반도체 회로를 새기거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할 때 사용되는 초고순도 불화수소입니다.

일본이 지난해 7월 이를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해 반도체 「업체의 우려가 컸지만,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국내 업체들이 양산에 성공해 일본 수입 비중을 크게 낮췄습니다」.

▶ 인터뷰 : 지용훈 / SK머티리얼즈 매니저
- "이번 양산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방용품을 만드는 한 공장.

지난 10년 동안 일본 수입 로봇이 독점하던 이 공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이 공장은 수출규제 이후 국내 로봇이 일본 수입 로봇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수출 민감품목에 포함되며 일본산 로봇 상당부분이 국산으로 바뀌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김동헌 / 국산 로봇 설비업체 대표
- "(일본 로봇의) 사후관리나 앞으로 부품 수급 문제에서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다만 첨단부품에서는 일본과의 기술 격차가 여전한 만큼 투자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박재근 /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
- "상위 3개 (소재)업체 기업별 평균 연구개발비가 130억 정도가 됩니다. (일본은) 1,543억 10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러니까 쉽지 않다는 거죠."

수출규제 이후 허를 찔렸다던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 노력으로 우려를 넘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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