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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가스 질식사 73명…실시간 가스탐지기로 막는다

이혁근 기자l기사입력 2020-07-12 00:16 l 최종수정 2020-07-1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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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산업 현장에서는 가스 질식으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주먹구구식으로 작업을 하다 벌어질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해 최첨단 센서 장비가 속속 현장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혁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쓰러진 작업자를 배관 밖으로 황급히 꺼냅니다.

용접이 잘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배관 안으로 들어갔다가 용접 작업에 사용됐던 아르곤가스에 질식한 겁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최근 5년간 산업 현장에서 질식재해는 끊이질 않았고, 안타깝게도 7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외부에서 실시간 가스 탐지가 이뤄졌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한 대기업이 여기에 착안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가스탐지기를 도입했습니다.

기존엔 4시간에 한번씩 수동으로 가스 측정이 이뤄졌지만, 이제는 통제실에서 실시간으로 유해가스 수치를 살펴볼 수 있게된 겁니다.

- "347 탱크, 하이드로카본 수치가 상승하고 있으니…."

▶ 인터뷰 : 이은택 / 정유공장 현장 근로자
- "이건 저희의 생명줄과 같은 겁니다. 용접을 할 때 발생하는 흄가스라든지 산소농도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소형 작업장에선 스마트폰으로도 가스누출 상황을 확인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장식 / 하수구 현장 근로자
-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 바로 헬멧에서 알람이 오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습니다."

제철소에선 스마트워치로 작업자의 심박수 등 생체 신호를 감지해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기도 합니다.

각종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들이 산업재해를 줄이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기자 섬네일

이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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