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 시장 조기개방 본격 공론화

정부가 쌀 시장 조기 개방 문제를 공론화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어업선진화위원회는 어제(7일) 첫 워크숍을 열고 쌀 시장 조기 개방 문제를 위원회의 의제 중 하나로 선정해 본격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쌀 시장 조기 개방은 2014년까지 유예돼 있는 쌀의 관세화 시기를 앞당겨 이보다 일찍 쌀을 관세화하자는 것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업선진화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는 것이 꼭 쌀 시장 개방을 앞당긴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조기 개방을 할지, 한다면 그 시기는 언제가 좋을지 등을 공론에 부치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