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수동 디지털 카메라도 더 이상 전문가의 전유물 이 아닌데요.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를 공략하는 업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1]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DSLR 카메라입니다. 그동안에는 일반 사용자들은 조작이 어려워 접근이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1 : 홍철민 / 디지털 카메라 판매]
“기존 같은 경우에 DSLR이 굉장히 어려웠어요. 요즘 같은 경우에는 좀 저렴한 모델이라든가 조금 더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메라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런 급들로 많이 선호를 하시죠.”
[기자2]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겨냥해 한 외국 계 기업에서 사용이 간편한 DSLR 카메라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카메라 조작이 서툰 여성고객들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2 : 채윤석 / 니콘 이미징 코리아 영업팀 대리]
“여성 사용분들을 위해서 각종 도움말 기능이 내장돼 있어서 물음표 버튼만 누르시면 간단한 설명이 나와서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쉽게 촬영이 가능하시고요.”
[기자3]
회사 측은 620그램의 가벼운 몸체와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기존 DSLR 카메라가 가진 불편함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합니다. 또 노이즈 감소기능을 적용해 색 번짐을 줄이고 동영상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3 : 양성훈 / 회사원]
“요즘 들어 친구들도 많이 있고 친구들과 가족들과 동영상을 찍는데 그런 거에 있어서 동영상이 고화질로 된다니까 찍고 같이 TV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기자4]
국내 DSLR 카메라 시장 규모는 연간 30만대.
소비자 욕구에 맞는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MBN 뉴스 최재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