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돼지인플루엔자, SI 검사 대상이 4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SI 위험단계를 한단계 더 높임에 따라 우리 정부도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SI 검사 대상자가 4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SI 감염이 의심된다고 신고한 사람은 모두 41명인 가운데 추정 환자가 1명, 검사를 진행 중인 대상이 1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2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와 정상임이 확인됐고, 추정환자 1명에 대해서는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정환자와 국내에서 접촉한 주변사람 1명은 기침과 인후통, 콧물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있어 2차 감염이 우려됩니다.
앞서 정부는 WHO가 SI 경보 수준을 대유행 임박 단계로 격상시킴에 따라 우리 정부도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습니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중앙방역대책본부를 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SI대책본부로 격상했습니다.
▶ 인터뷰 : 전재희 / 보건복지부장관
- "범정부적으로 차분하고 치밀하고 확실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에서 부탁하는 사항을 지켜주면서 대응하면… "
24시간 비상방역체제가 가동되고 공항에 2중의 열 감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S I 관리가 한층 강화됩니다.
정부는 또 항바이러스제 250만 명분과 SI 백신 130만 명분을 곧바로 확보한다는 계획인데, 필요한 예산 833억 원은 이미 확보했습니다.
정부는 SI위기 상황을 주의에서 경계 단
한편, 정부는 전국 16개 시도 보건과장과 253개 보건소장을 소집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추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