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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둬야 할 이유 없어"…인국공 사장 퇴진 거부

정주영 기자l기사입력 2020-09-16 19:20 l 최종수정 2020-09-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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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토교통부가 부적절한 처신을 이유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해임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당사자인 구 사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구 사장은 국토부가 자진 사퇴를 요구했지만, 자신은 물러날 뜻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서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태풍 때 집 근처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등 정부가 해임 사유로 제시한 부적절한 처신 들은 모두 소명이 이뤄졌다며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구본환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9월 초 국토부 고위 관계자하고 면담하는 자리에서 갑자기 자발적인 자진 사퇴를 요구받았습니다. 그만둬야 할 사유를 제가 모르겠다…."

보안검색요원의 정규직 채용을 놓고 빚어진 이른바 '인국공 사태'의 책임을 물었다는 시각에 대해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구본환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직고용에 관해서는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현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고 저는 인식하고. 따뜻한 위로나 격려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작 국회에 출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구 사장의 해임을 건의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습니다. 공운위(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긴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4월 취임해 3년 임기가 절반 넘게 남은 구 사장.

다음 주 목요일 해임안이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에서 의결되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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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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