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줄었습니다.
이같은 감소폭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4분기 이후 최대입니다.
한국은행은 원화 약세와 경기 위축 등으로 인해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크게 줄어든데다 신용카드 해외 사용자 수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비거주자의 신용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6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5%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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