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102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해 7월 완공된 백신생산시설이다. 국내 중소·중견바이오기업의 백신개발·상업생산을 지원해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 스마젠은 이곳 동물세포실증센터와 지난 9월 7일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한 포괄적 생산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권경훈 스마젠 회장은 "이러한 세계적인 수준의 백신생산시설을 대한민국 정부가 오래전부터 기획해 적합한 시기에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 덕분에 해외에서 힘겹게
정 국무총리와 권 회장은 이날 장양석 동물세포실지원센터장의 안내를 받아 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