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사측과 노조의 대치가 24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크고 작은 무력 충돌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어젯밤 밤샘 대치 이후 진정 국면을 보이던 노사 양측은 오후 3시쯤 다시 충돌하면서 쇠 파이프를 휘두르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10여 명이 머리에 피를 흘리는
현재 노조와 사측은 다시 대치 상태에 있으며, 사측은 용역직원 120여 명을 동원해 노조가 점거한 도장 공장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5개 중대를 공장 주변에 배치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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