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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하면 주가 폭락?…과거 사례 보니

기사입력 2021-01-13 19:19 l 최종수정 2021-01-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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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서 전해 드렸듯이 개인 투자자가 가장 우려하는 건 공매도로 주가가 폭락하는 부작용입니다.
공매도가 금지됐다 재개된 과거에는 어땠을까요.
장명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전 공매도가 금지된 적은 2008년과 2011년, 모두 2차례입니다.

먼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주식 시장이 크게 곤두박질 치면서 당국은 하락을 부추긴다며 공매도를 8개월간 금지합니다.

당시 주가 차트를 보면, 공매도가 금지된 직후에도 주가가 계속 추락하더니 1천 포인트 밑까지 내려갔다 점차 반등합니다.

공매도 재개 후엔 어떨까요?

등락을 반복하다 한 달 뒤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 때도 석 달 간 공매도를 금지했다가 재개하고 나서도 상황은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최근 코스피 상승세가 대형주 위주였기 때문에 주가 급락을 야기할 가능성이 낮다는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사태로 증시 폭락 때 공매도를 금지했지만, 아직 재개를 안 한 나라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둘뿐입니다.

글로벌펀드의 투자지수인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려면 공매도가 필수란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가들이 공매도를 이용해 시세를 조종한다는 의혹이 씻기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를 다시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무시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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