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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년…전례 없는 위기에 내수 고용↓·양극화↑

기사입력 2021-01-18 19:29 l 최종수정 2021-01-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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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게 지난해 1월 20일입니다.
그 1년 동안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역사를 나눠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 인류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지난 1년을 전민석 기자가 숫자로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이제 이틀 뒤 1월 20일이면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견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코로나19는 지난 1년 그야말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습니다.

▶ 인터뷰 :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지난해 1월 30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발생을 고려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지구 전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는 1억 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전세계 인구는 77억 명, 77명 중 1명 꼴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도 200만 명을 넘었습니다.

100년 전 스페인 독감의 유행으로 5천만 명이 숨졌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5천만 명이 희생됐습니다.

사스나 신종플루는 물론이고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더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년 간 7만 2천 명이 감염돼, 1천 2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인명 피해와 더불어 경제적 타격도 큽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마이너스 1.1%를 기록했는데, 일부 업종은 단군이래 최대 불황을 겪으며 양극화는 더 심해졌습니다.

저는 지금 명동 거리에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손님은 뚝 끊겼고, 이렇게 한산한 모습입니다.

내수가 얼어붙으며 지난해 일자리는 21만 8천 개나 줄었습니다.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건 딱 다섯 번뿐인데, 지난해 충격은 IMF 외환위기 다음으로 컸습니다.

이곳 이태원은 음식점이 모여있던 거리인데, 지금은 폐업 딱지가 붙어있는 점포가 절반입니다.

이렇게 얼굴을 직접 맞대는 업종의 피해가 특히 컸던 건데요.

숙박·음식점업, 교육업 이 3개 업종에서만 40만 명 넘게 취업자 수가 줄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줄도산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조사를 보면 5곳 가운데 한 곳은 이미 폐업을 했고 절반 이상은 문을 닫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1년의 여파가 이런데, 문제는 아직도 코로나19는 진행 중이라는게 더 걱정입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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