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냉방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냉방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까지 첨부한 선풍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냉방 비를 줄이고 있어 사무실은 예전만큼 시원하지 않습니다.
[인터뷰1 : 이연재 / 직장인]
“사실 직장인으로서 에어컨을 많이 사용 못해서 업무 수행하는데 상당히 덥습니다.
그런데 사무실에서도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가동을 못시키게 하는데...“
[기자2]
그래서 개인용 선풍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기본적인 냉방 기능에 다양한 기능을 첨부한 선풍기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한 중소기업이 출시한 선풍기는 사무용품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터뷰2 : 이두환 / 현두상사 사장]
“뚜껑을 열게 되면 사무용품 여러 가지를 넣을 수 있겠죠. 볼펜이나 사무를 쓰다가 이렇게 놓으면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선풍기는 그걸 보완해서 상당히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자3]
또 일반 선풍기보다 전력 사용량이 적어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개인 냉방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선풍기도 다양한 변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황승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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