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기사고는 무엇보다 사전관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IT 기술을 접목한 국가전기안전망을 구축해 전기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입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전기안전점검이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기문제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높습니다."
2007년 화재 현황을 보면 전기 때문에 발생한 화재가 약 19%입니다.
전기화재 대부분은 누전, 과전류, 합선으로 발생하고 화재의 전조 현상으로 불꽃이 튀는 '아크'가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전기안전공사는 이런 문제를 미리 감지해 그 정보를 중앙센터로 전송하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현장음) "삐~ 스파크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센터로 전송된 정보는 다시 단말기를 통해 현장직원에게 전달돼 응급조치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인터뷰 : 고원식 /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원장
- "이 시스템을 보급해서 국가 안전망을 구축한다면 전기설비에 이상이 있을 때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해져서 이로 인한 재산·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하지만, 아직 시범운영단계로 공사는 우선순위 지역을 정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입니다."
국가전기안전망의 보급이 완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공사는 국가전기안전망의 구축으로 연 400억 원의 재산피해를 막고 196명의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이은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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