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실패는 곧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죠?
사업 실패의 시련을 이겨내고 새로운 창업에 도전한 만두제조업체 사장님의 재도약기를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0여 년간 외식업 운영을 바탕으로 5년 전 만두제조업체를 창업한 김진수 씨.
동생 내외를 포함해 직원 세 명과 온종일 만두를 만들고 배달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진수 / 만두제조업체 운영
- "아침 6시부터 일해요. 간단하게 못 할 때가 잦고. 다 만들고…. 신선할 때 배송해야 하기 때문에…. "
이런 가운데 김 씨는 최근 만두성형기계를 개발해 판매에 나섰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지만 만두 판매만으로는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발비만 들었을 뿐 만두성형기계는 거의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경진 / 창업컨설턴트
- "냉장 만두의 속성상 유통기한에도 문제가 발생이 됐거든요.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대하려면 지역에 있는 관련 사업을 진행하시는 분들과 희망하시는 분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될 것으로 판단 됩니다. "
진단 결과 배달차량에 스티커를 붙이는 등 광고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른 업체와 연계해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매장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음식재료 관리에도 체계성을 도입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 인터뷰 : 고경진 / 창업컨설턴트
- "판매영역을
사업실패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소상공인.
도전 정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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