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안마의자 품질 불만 많아…덜컥 구매했다가는 낭패

기사입력 2021-05-07 19:20 l 최종수정 2021-05-07 21: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내일 어버이날인데요, 요새 부모님 선물로 안마의자가 인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샀더니 고장이 잦고 몸에 안맞는 등의 불만이 늘고 있는데 환불이 거의 어렵거나 위약금을 크게 물어야 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어머니에게 안마의자를 선물한 40대 직장인입니다.

키 150cm에서 190cm 사이의 체격이면 괜찮다는 상담원의 말을 믿고 구매했지만 막상 어머니의 몸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안마의자 구매
- "(어머니가) 150cm 넘으시니까 구매를 했는데 전혀 안 맞으시는 거예요. 어깨도 닿지도 않고."

안마의자를 사자마자 리모컨이 고장 나 두차례나 바꿨다는 또 다른 구매자.

리모컨이 갑자기 작동이 안되면서 끼임 사고까지 발생했지만 업체는 리모콘 교체만 가능하다며 제품 교환을 거부했습니다.

- "▶ 인터뷰 : 안마의자 구매
- "오고 나서 한 달이 안되는 시점에 리모컨이 또 고장이 난 거예요. 리모컨은 소모품이니까 소모품으로 교체를 해 준다고…."

지난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피해구제 신청만 400건이 넘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안마의자 구매자들이 구제 신청한 내용 중 품질과 관련한 불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

업체 측은 이용자가 느끼는 통증이 주관적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기 일쑤입니다.

▶ 인터뷰 : 안마의자 업체 관계자
- "상황에 따라 고객분들 얘기를 들어보고 판단하죠."

매달 일정 비용을 내는 렌털계약에선 중도 해지시 과도한 위약금 등이 주로 문제가 됐습니다.

▶ 인터뷰 : 문종숙 /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장
- "소비자 귀책 사유로 계약을 해지하면 그에 따른 위약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렌탈 전에 계약 내용과 해지 비용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정위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안마의자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구매 전 미리 체험해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icecream@mbn.co.kr]

영상취재: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최형찬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단독] 추돌 사고 30대 벤츠 운전자…"마약 투약했다" 진술
  • [단독] 강제로 약 먹이고 추행…보호관찰 대상자 또 재범
  • '델타 팬데믹' 곧 온다…인도서는 '델타 플러스' 발견
  • 24년 성폭행·4번 임신…남편이 된 계부 총기 살해한 프랑스 여성
  • "손정민 친구 측 합의금 요구는 일종의 협박"…국민청원
  • "어느 날 통장으로 1조 원이"…벼락부자 된 미국 여성 화제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