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대륙 아프리카는 개발이 더딘 지역으로 가장 먼저 손꼽힙니다.
이러한 아프리카에 개발 바람이 불면서,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개발되지 않은 미지의 땅 아프리카.
전 세계 면적의 22%,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거대한 대륙 아프리카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 동안 6~7%의 성장을 이뤘고, 금융위기 속에서도 3~5%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프리카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세계 자본이 모이고 있고,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윤호 / 지식경제부 장관
- "한국과 아프리카는 먼 길을 함께 가야 할 소중한 친구입니다. 한국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종합적 협력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우선 도로와 항만 등 사회기간산업과 자원개발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아프리카 북부와 해양지역으로만 한정된 플랜트 사업의 확대도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최길선 /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
- "우리가 자원개발이나 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같이 협력할 분야가 많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플랜트 수출이 크게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지난 50년간 기적을 일궈온 우리나라 산업 기술과 노하우가 해외로 수출되면서, 경제위기를 이겨내는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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