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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할 때, 골프장에서 쓰는 레이저 용품 안전기준 크게 초과

기사입력 2021-07-22 19:20 l 최종수정 2021-07-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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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레이저 포인터 많이 쓰시죠.
골프장에서도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씁니다.
그런데 제품들 상당수가 눈에 해로운 수준의 레이저를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강렬한 초록색 빛이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영국 런던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를 겨냥한 레이저입니다.

조종사가 눈을 다쳐 급히 회항했던 아찔한 순간입니다.

▶ 인터뷰 : 데이브 스미스 / 영국 조종사 협회
- "레이저 공격은 비행기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레이저 포인터를 공격 무기로 분류하고 있어요."

레이저 포인터는 출력이 낮은 1~2등급만 판매가 허가돼 있습니다.

3R등급부터는 안구나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레이저 포인터의 빛이 얼마나 강한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불을 켜니 손전등의 불빛은 사라지지만 레이저 빛은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레이저 포인터 6개를 골라 시험한 결과, 5개 제품이 3B등급이었습니다.

골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6개 제품 중 2개가 위험 등급이었습니다.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안전관리 기준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전익현 /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 전문의
- "(레이저) 가시광선은 눈 안쪽까지 들어와서 망막 세포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망막은 신경세포이기때문에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그 부위가 시력을 잃게 돼요. "

소비자원은 제품 등급과 상관 없이 레이저가 사람을 향하지 않게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icecream@mbn.co.kr]

영상취재: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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