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先)증여 이벤트형 신탁 상품인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을 출시했습니다.
최근 증가하는 고액자산가의 세대생략 증여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수증자가 신탁 신규 시 계약서에 기재한 대학입학, 유학, 결혼 등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증여자의 동의 하에 금 실물 또는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어 목적자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을 통해 고액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신탁 저변이 확대돼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