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초크아트'로 불리는 칠판공예가 새로운 인테리어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주부들이 손쉽게 배울 수 있어 창업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창업 과정을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커피숍.
개성이 넘치는 그림부터 아기자기한 그림까지 파스텔을 이용한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른바 '초크아트'라 불리는 칠판공예는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크아트'에 관심을 갖게 된 임현주 씨도 창업을 위해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 인터뷰 : 임현주 / 예비 창업자
- "취미로 배우려고 하다 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이제는 제 일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창업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학원에서는 다른 사람의 작품을 비교하며 자신의 실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현주 / 예비 창업자
- "저도 다른 작품을 봐야지 어떻게 수정을 해야겠다, 잘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따라왔는데 너무 잘하셨어요."
또 실제 매장을 찾아 창업에 필요한 점들을 꼼꼼히 살필 수도 있습니다.
고객에게 첫 의뢰를 받은 임현주 씨.
설레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총동원해 만드는 작업은 신중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 "주문이 들어와서 베이커리에 맞게 메뉴 보드를 만들고 있거든요."
임 씨의 최종 목표는 '초크아트' 디자이너.
창업과 함께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임 씨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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