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계절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두 명의 여성노인이 중퇴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은 지난 13일 오전 근처 보건소에서 접종 후 30분 만에 마비증상과 의식변화로 응급실에 실려왔으며 검사 결과 뇌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14일 오전 상태가 위급해져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평소 고혈압과 치매를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12일 오전에는 수도권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관을 보내 이 여성이 중퇴에 빠진 경위와 백신과의 역학관계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해당 보건소의 같은 제조번호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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