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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뉴스]녹색 추리닝 입고 딱지치기/ 날아간 1등 / 새것으로 속았다.

최은미 기자l기사입력 2021-10-27 19:31 l 최종수정 2021-10-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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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 오늘은 최은미 기자와 함께합니다.
최 기자, 첫 번째 키워드 뭔가요?


【 기자 】
첫 번째 키워드는 '녹색 추리닝 입고 딱지치기'입니다.

【 질문1-1 】
요즘 유행이죠. 오징어게임 참가자들이 입었던 그 녹색 추리닝이겠죠?

【 답변 1-1 】
네, 맞습니다. 영상 준비했는데요, 뉴욕 맨해튼의 한 스튜디오인데, 80명의 뉴욕 시민들이 녹색 추리닝을 입고 무리지어 서 있습니다.

저 동그란 상자 뭔지 아시죠? 바로 달고나 뽑기가 들어 있는 통입니다. 저렇게 하나씩 집어가서 찍힌 모양대로 뽑아내는 오징어게임 속 놀이를 함께하고 있는데요.

드라마 속 이정재 씨처럼 열심히 혀로 핥으며 녹이는 참가자도 보입니다.

이뿐 아닙니다. 뒤이어 딱지치기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드라마 그대로 진행됐는데요.

(현장음)"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오징어게임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려 기획한 행사입니다.

【 질문1-2 】
참가자가 80명이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드라마에서는 456명이 참가하는데.

【 답변 1-2 】
네, 실제 행사에 참가한 사람은 80명인데, 온라인을 통해 지원한 사람은 3천 명이 넘어서 추첨을 통해 80명만 선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 질문1-3 】
드라마처럼, 우승하면 상금도 있는 건가요?

【 답변 1-3 】
실제 우승자도 나왔는데요. 상금은 아니고, 한국행 왕복항공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승한 찰스 토레스 씨는 "한국에 빨리 가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질문2 】
두 번째 키워드는 '날아간 1등'이네요.

【 답변2 】
네, 영상을 준비했는데요. 보시면 너무 안타까워 한숨이 절로 나오는 모습입니다.

스페인에서 열린 한 사이클 대회 현장입니다.

결승선까지 다 왔습니다. 저 하늘색 옷을 입은 선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었거든요.

한창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데, 한 남성이 쓱지나가요.

이때도 아슬아슬한데, 다른 여성이 남성을 따라 길을 건넙니다. 결국, 선두 선수와 강하게 부딪혔습니다.

【 질문2-2 】
결승선 앞에서 어떻게 저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정말 안타까운데, 많이 다치진 않았습니까.

【 답변2-2 】
보신 것처럼 사이클이 아주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고요.

충돌 후 두 사람 모두 머리부터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 위험해 보이는데요.

실제로 선수는 헬멧을 썼음에도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성의 몸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지도록 내버려둔 주최 측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질문3 】
선수는 1등도 날리고, 부상까지 당하게 됐는데 보상은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음 키워드는 뭡니까?

【 답변3 】
다음 키워드는 "새것으로 속았다"입니다.

【 질문3-1 】
중고 제품을 새것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어떤 제품입니까?

【 답변3-1 】
네, 어떤 물건인지 들으시면 더 황당하실 겁니다.

바로 병원에서 주로 쓰는 의료용 장갑인데요.

아주 높은 수준의 멸균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쓰는 장갑인데, 정말 황당하게도, 이미 누군가 사용했던 장갑이 새것으로 둔갑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로 팔려나갔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태국 당국이 급습한 한 업체의 창고 모습인데요.

이미 사용해서 헐렁하게 늘어난 것은 물론 각종 얼룩이 묻은 장갑들이 쓰레기봉투에 담겨 쌓여 있습니다.

이 업체에선 이 장갑들을 간단히 씻고 색소로 염색한 뒤에 새것처럼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 질문3-2 】
말이 새 거지, 언뜻 봐도 장갑 상태가 좋지 않은데, 실제로 미국에서 유통됐습니까?

【 답변3-2 】
그렇습니다.

미 당국이 조사하니, 코로나19로 의료용 장갑이 품귀현상을 빚으며 일시적으로 수입 규제가 완화됐을 때 이것들이 대규모로 미국에 들어왔습니다.

심지어 앞서 보신 저 태국 공장을 통해 장갑 2억 개를 구입한 수입업자도 있었는데요.

미 당국은 거래 규모가 워낙 커 일부가 병원으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질문4 】
행여나 우리나라에 들어오지는 않았는지 조사가 필요해 보이네요. 다음 키워드는 뭡니까?

【 답변4 】
다음 키워드는 '10m짜리 터번 생명줄'입니다.

【 질문4-1 】
터번이면 특정 종교인이 머리에 쓰는 그겁니까?

【 답변4-1 】
네, 맞습니다.

지난 11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한 공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한 남성이 가파른 절벽에 아슬아슬 걸터앉아 기다란 줄을 내려주며 떨어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도 출신 킨다 씨가 같은 시크교 신자 친구들과 이 공원을 찾았다 미끄러져 폭포 물살에 떠내려갈 위기에 처한 관광객을 발견했는데요.

이 관광객을 구하기 위해 각자 머리에 쓰고 있던 터번을 엮어 10m 길이의 동아줄을 만들고, 그것으로 구조에 나선 모습입니다.


【 질문4-2 】
정말 큰일을 해냈군요.

【 답변4-2 】
맞습니다. 특히 이들이 믿는 시크교에서 터번은 종교적 신념과 같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벗는 것은 금기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이들은 터번을 벗어던짐으로써 생명을 구하고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 질문5 】
다음 키워드는요?

【 답변5 】
마지막 키워드는 '도포 입고 갓 쓰고' 입니다.

【 질문5-1 】
도포와 갓이라면, 우리나라 전통의상이죠?

【 답변5-1 】
네, 맞습니다. 김 건 주영한국대사 이야긴데요.

어제 런던 시내 버킹엄궁에서 화상으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는데, 이때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만큼 킹덤이라는 조선시대 배경 드라마가 영국에서 인기를 끌며 현지에서 한국 전통의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해요.

바로 저 모습, 주지훈 씨가 갓을 쓴 모습인데, 그 인기에 부응해서 주영 대사가 직접 비슷하게 차려 입고 여왕을 찾은 것입니다.

【 질문5-2 】
여왕의 반응도 궁금한데요.

【 답변5-2 】
사실 김 대사가 윈저성까지 가긴 했지만, 이날 만남은 여왕의 건강 문제 때문에 화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여왕이 김 대사를 보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며 기분이 좋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사도 여왕이 직접 복장에 관해 언급하진 않았지만, 예전에 안동을 방문해 환대받았던 일을 꺼내면서 매년 생일마다 보내주는 안동 사과를 맛있게 먹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멘트 】
잘 들었습니다. 최은미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오광한, 화면제공 : NBC뉴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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