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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매형까지 동원해 1천억 원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밀수

기사입력 2021-11-30 19:20 l 최종수정 2021-11-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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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누나·매형 등 가족까지 끌어들여 진짜도 아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1천억 원 어치나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포장 기계에 캡슐 기계까지 갖추고 마치 진짜 제품처럼 포장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관 조사팀이 창고로 진입해 내부를 수색합니다.

창고 안에는 은색 비닐 포장지가 겹겹이 쌓여 있고, 화장실에는 커다란 포장장비가 놓여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일당의 본거지를 세관이 덮쳤습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일당은 중국에서 밀수입한 가짜 제품을 장비를 이용해 정품과 똑같이 재포장했습니다."

이들은 밀수한 원료로 새로운 캡슐형 치료제를 불법 제조해 전국에 유통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광진 / 인천본부세관 수사팀장
- "이산화규소를 사용해서 자기들이 성기능개선제를 만들었습니다. 그런 성분을 장시간 섭취하면 심장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통한 가짜 치료제는 모두 584만 정, 시가로는 무려 약 1천억 원에 달합니다.

주범은 자신의 누나·매형 등을 범행에 가담시키며 가족 사업 형태로 운영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세관은 조직원 8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한 가운데, 이들에게 가짜 치료제를 밀수입해 공급한 밀수업자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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